치솟던 금값, 다시 내리막…“장기적 상승 전망”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앵커]
최근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금값도 뛰고 있습니다. 이번주 들어 4거래일 연속 올랐던 금값은 오늘(17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내려가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상승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금 소식. 유민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코로나19에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덩달아 금값도 뛰었습니다.
이번 주 KRX금시장에서 1g당 금 가격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어제 6만8,22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오늘은 소폭 하락으로 출발해 1g당 6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날보다 2.52% 하락한 겁니다.
국제 금값이 이틀 연속 하락했고, 같은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 역시 내림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0.8원 내린 1217.9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등락을 보였던 금값은 장기적으로 상승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인터뷰] 최진영 /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저금리 기조에다 주식시장이 안정될 때 오히려 금은 하방경직성이 강화돼서 추세적으로 2008년과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내년까지 우상향 가능하다고…”
금 투자를 두고선 전문가들은 금은방에서 현물을 직접 사들이는 것보단 KRX금시장을 통해 1g 단위로 매수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합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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