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휴젤, 하반기 실적 고성장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휴젤에 대해 “톡신 중국 허가가 6~7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실적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휴젤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2월 이후 주가 수익률 -14.2%를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현 주가는 2020년 예상 PER 30.9배 수준으로, 과거 메디톡스가 뉴로녹스의 중국 허가신청 이후 1년 지난 시점에서 받았던 50배를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및 아시아 시장 수출 부진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부진하겠지만,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빠른 감소로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영국을 비롯한 유럽향 수출이 성장동력이었으나, 뒤늦은 유럽과 미국의 확진자 증가로 필러 수출은 2분기까지 부진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구 연구원은 “작년 4월 NMPA(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에 보툴렉스의 허가를 신청한 이후 지난 9일 심사가 완료됐다”며 “30일 이내 결과가 통보될 예정으로, 서류 보완 작업 이후 6~7월쯤 최종 허가승인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중국 수출 본격화가 기대되고, 중국 위생허가에 성공한 웰라쥬 또한 코로나19 이후 중국 수출 고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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