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운전면허 동영상 강의 전면 무료 개방
경제·산업
입력 2020-04-20 10:19:45
수정 2020-04-20 10:19:45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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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드라이빙' 온라인 학습 영상 무료 제공
전국에 있는 외국 이주민 누구나 시청 가능해져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포스코건설이 국내 거주 외국 이주민들에게 온라인 운전면허 학습사이트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인천지역 외국 이주민들의 운전면허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온 학습사이트 '두근두근 드라이빙'을 타지역 이주민에게도 전면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전까지 사이트를 통해 가입한 회원들에게만 교육기회가 제공됐으나 앞으로는 회원가입 없이도 사이트 이용이 가능하다.
이 사이트에서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인니어·몽골어·캄보디아어·러시아어 등 10개 언어로 기능과 주행시험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사이트가 전면 개방되면서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치러지고 있는 4개 언어별 필기시험 문제도 함께 게재됐다.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 관계자는 "외국 이주민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지향하는 포스코건설의 중요한 역할로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외국 이주민들이 운전면허증 취득으로 편리하게 생활하고, 새로운 취업기회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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