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KG모빌리언스, 사업구조 다변화 성장주로 변모”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다변화된 사업구조를 통해 성장주로 변모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1만600원을 제시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다양한 사업부 확보를 통한 KG모빌리언스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신용카드PG업체 올앳 인수로 고 성장하는 온라인 소비 시장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결제 서비스부문은 향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케이에프씨코리아는 주류 판매를 통한 사업 부가가치 확보와 각종 비용절감 전략을 확대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라며 “이처럼 다변화된 사업구조 확보를 통해 성장주로 변모하고 있는 KG모빌리언스의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신용카드 PG업체 올앳 합병으로 결제서비스 부문은 연간 거래규모 7조6,000억원(2020년 예상)에 달할 전망이며 이를 통한 올해 결제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성장한 2,41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외형 확대와 함께 자금운용도 원활해지며 재무부담 감소 및 이를 통한 이자비용 축소도 이뤄질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KG모빌리언스가 신용카드PG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올앳이 확보하고 있는 1만2,000개의 가맹점과 온라인 소비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로 올해 연간 거래규모가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합병에 따른 실적 확대 기대감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도 10%대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대형 가맹점 재 유입과 소액결제한도 상향 때문인데 동사가 제공하고 있는 무장애 서비스(24시간 365일 운영시스템)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지난해 이탈됐던 대형 가맹점이 다시 유입됐고 향후에도 대형 가맹점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주 우롱하는 '올빼미 공시'에 개미 분통
- 양종희號 본격 행보 신호탄…비은행 대표, 차기 행장 후보
- 한은 기준금리 0.25%p 깜짝 인하…경기 하방리스크 대응
- 유니슨, 한빛해상풍력에 10MW 국산풍력발전기 터빈 공급 기본계약 체결
- 젠큐릭스, 미국분자병리학회서 디지털 PCR 기반 동반진단제품 소개
- 폴라리스그룹, 세종대 '맞손'…AI기반 데이터 분석과 제약산업 활용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한 달 만에 또 인하
- 3,089억 PF대출 횡령사고 터진 경남은행…6개월 일부 영업정지
- 농협, 대설·강풍 대비 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가동
- 공모주 시장 침체에...사모운용사 매물 쏟아진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장군, 관내 공중화장실 '음성 인식 양방향비상벨' 설치 확대
- 2부산도시공사, '2024 한국에너지대상' 산업부 장관 표창
- 3이천시 “분수대오거리, 시민 위한 새 광장으로”
- 4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공개…19조 시장 공략
- 5주주 우롱하는 '올빼미 공시'에 개미 분통
- 6유류세 인하조치, 내년 2월말까지 추가 연장
- 7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 확대 무산…‘5대 5’ 동률
- 8EU 경쟁당국,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최종 승인
- 9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액체부두...업무협약
- 10양종희號 본격 행보 신호탄…비은행 대표, 차기 행장 후보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