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피앤이, 대표이사 지분 취득…“경영권 안정 통해 책임경영 강화”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케이알피앤의 대표이사가 자사주 취득에 나서면서 케이알피앤이의 경영권 안정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가 기대된다.
케이알피앤이는 23일 공시를 통해 케이알피앤이 신동희 대표이사가 자사주 43만주(0.35%)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케이알피앤이는 대표이사의 지분 취득을 통해 경영을 안정화하고 보다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희 대표이사는 2018년 케이알피앤이의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회사의 구조조정을 이끌었으며 국내 최초로 바이오 선박유 생산에 성공하는 등 회사의 구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케이알피앤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책임경영과 함께 회사의 성장에 자신감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며 “바이오 선박유는 최근 공장증설을 완료한 상황으로 IMO2020 규제 도입으로 친환경 선박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케이알피앤이는 지난해 말 독자적으로 개발한 ‘합성트리글리세라이드 공법(SYN-TG공법)’를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 생산에 성공했다. 올해 2월에는 바이오 선박유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 규모는 연간 3만톤 규모로 기존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
케이알피앤이의 SYN-TG공법은 고점도 바이오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바이오 연료가 선박유로 사용되는데 있어 한계점을 극복한 유일한 사례로 뛰어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증설을 기반으로 매출 확대와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통해 이익 개선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슈퍼리치 주가조작 적발…합동대응단 1호 사건
- “대형사만 호재”…중소형證, 경영 효율화로 살길 모색
- 부코핀 품은 JB금융, 印尼 발판 글로벌 진출 확대
- 빗썸, 트럼프家와 맞손…글로벌 행보 가속화
- 씨피시스템, 주요 반도체 장비사에 케이블체인 공급 확대
- 스맥, 세계 최대 금속가공·기계공구 박람회 'EMO Hannover 2025' 참가
- IBK기업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획득
- KB국민은행, 6억 유로 규모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 우리銀, 소셜벤처기업 대상 185억원 금융지원
- NH투자증권, 엑스펜시브와 업무협약 체결…탄소크레딧 사업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