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 시행

증권·금융 입력 2020-04-27 09:11:33 수정 2020-04-27 09:11:33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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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설정 후 시세 감지 통한 전략 매매 가능
“차별화된 해외주식 매매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제고”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KB증권은 27일 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 등 글로벌 5대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는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HTS ‘H-able(헤이블)’에서 이용 가능하며, 사전에 미리 매매 조건을 입력하면 장 시작과 동시에 시세를 감지해 조건 충족 시 주문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보유 주식 매도 △신규 주식 매수 △서버자동 예약주문 △잔고 편입 매도로 다양한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서버자동 예약주문을 제외한 자동주문 서비스는 거래하려는 국가의 실시간 시세가 신청돼 있어야 한다. 주문 조건은 설정 후 감지기간이 최대 30일까지 지정 가능하다.


특히 Trailing Stop(이익보전율) 기능도 있어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범위까지 손실을 제한하거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이익실현가 대비 등락 허용 범위를 설정해두면 등락하는 시점에 매매 주문이 실행된다. 또한 서버자동 예약주문의 경우, 기존 단방향 주문뿐만 아니라 매수 후 매도나 매도 후 매수 등 복합주문을 최대 5개 주문까지 처리 가능하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국내와 다른 개장시간과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보다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국내주식처럼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매매서비스 개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최근 미국·중국·홍콩 시장을 대상으로 WAP(시간가중평균)·VWAP(거래량가중평균)·MOO(장시작시장가)· MOC(장마감시장가)·LOO(장시작지정가)·LOC(장마감지정가)를 활용한 여러가지 유형의 주문이 가능한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KB증권의 해외주식 매매서비스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와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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