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언택트 채용’ 사업 위해 잡코리아와 업무 협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0-04-28 09:03:28 수정 2020-04-28 09:03:2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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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서형수 대표(좌)와 잡코리아 이재학 상무(우)가 언택트 채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알서포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알서포트가 언택트 채용 솔루션 추진을 위해 27일 잡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사회적으로 재택근무가 장려되고 사상 유래 없는 온라인 개학이 실행되면서, 전 산업에 비대면(Untact)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대면 확산은 채용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구인에 제동이 걸리면서 ‘화상 면접’이란 비대면 IT서비스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웹 화상회의 1위 리모트미팅을 제공하는 알서포트와 취업 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의 업무협약은 비대면 산업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사태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리모트미팅 기반 화상 면접으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잡코리아의 채용 서비스를 리모트미팅과 연동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간 직접 대면 없이 화상을 이용해 면접을 실시하는 ‘언택트 채용’ 솔루션을 공동 제공한다. 면접 일정과 조율 및 진행 등 과정을 손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로도 화상 면접이 가능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알서포트와 잡코리아는 ‘언택트 채용’ 솔루션 제공 외에도 비대면 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솔루션 기획 및 개발 협업과 함께 영업·데이터·콘텐츠·마케팅까지 ‘언택트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리모트미팅은 1월 28일 코로나 19사태 초기부터 무료 제공 캠페인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4,100여개 기업(단체)가 신청했다. 사용시간은 1월 대비 4월 약 44배(4,357.6%)가 증가해 국내 최고의 화상회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리모트미팅으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초·중·고·대학교는 1,164곳에 이른다. 


이재학 잡코리아 상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무기한 중단 또는 연기됐던 기업 채용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기존 오프라인 면접이 가진 일정 차질, 소요비용 등의 여러 단점을 해소함으로써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고도화된 언택트 채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가진 오랜 서비스 경험과 최고의 기술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삼성전자, LG U+ 와 같은 IT 기업뿐만 아니라 미래에셋대우증권, 삼성증권과 같은 금융권에서도 알서포트의 언택트 상담은 일상화 되었다”며 “신뢰도 높은 알서포트의 기술력으로 언택트 채용을 비롯, 전 산업군에 비대면 솔루션이 도입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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