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CJ대한통운, 중장기 매출 성장세 견조 예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중장기 매출 성장세가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 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택배 물동량 증가세와 더불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한 풀필먼트 물류 확대 영향으로 2020년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네이버-CJ대한통운의 연합 강화로 중장기 외형 성장 동력도 충분하며, 물류 자동화 기술 개선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도 점차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정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사업부 실적 불확실성 확대, 1분기 중국, 2분기 중국 외 글로벌 법인에서 물류 차질, 이동 제한에 따른 물동량 축소가 불가피하고 영향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E커머스 성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리라고 예상하는바, 이는 단기적 실적 리스크로 판단되고 하반기 코로나19 영향이 축소될 경우, 매출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CJ대한통운의 실적은 매출액 2조 5,618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 4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세부적으로 부문별 매출액 증가율은 택배 23%, 계약물류(CL) -2%, 글로벌 물류 -1%로, 1분기 택배 물동량 증가율은 22% 전망되고 택배 단가는 1%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사전 두 배 오른 CSA 코스믹, '구본호표 투자' 이번엔 다를까
- 싸이닉솔루션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추가 자금 조달 계획 없어”
- BNK부산은행 중소상공인 상생 지원 업무 협약 체결
- 우리銀, ‘Rising Leaders 300’ 5기 32개사 최종 선정
- 산업은행, 남부권 총 3500억 규모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 공고
- 신한은행·엔지니어링공제조합,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 코스피, 장중 3000선 터치…3년 5개월 여만
- [속보]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3년 5개월여만
- 코코링크, AI 인프라 시장 공략…한울과 협력
- 코스피, 장 초반 2970대 강보합…3000 돌파 초읽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