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스펙 합병 통해 상장 추진…“글로벌 탑10 목표”
증권·금융
입력 2020-05-06 14:42:26
수정 2020-05-06 14:42:2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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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덴티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덴티스는 하나금융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7.6585이며, 11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12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일이다.
덴티스는 2005년 설립 후 치과용 임플란트 및 3D프린터, 디지털 투명교정, 의료용 수술등, 골이식재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과 의료용 수술등 사업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매출 60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덴티스는 향후 치과용 3D프린터 기술과 임플란트 기술을 접목해 진단부터 임플란트 제조 및 치료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 디지털 덴티스트리 토탈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심기봉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 성장을 지속해 왔다”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세계 10위 안착을 목표로 미래의 디지털 덴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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