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이달 분양…‘노후화’ 종로 구기동에 새 주거시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쌍용건설은 5월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종로구 구기동 146-1외 1필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4개 동, 전용면적 82~84㎡, 총 5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2㎡ 42가구 △84㎡ 10가구로 구성된다.

구기동은 북한산, 북악산 등이 주변에 있어 쾌적성과 조망권 등을 잘 갖춘 지역이다. 정·재계 인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와 동시에 구기동은 노후 주거시설이 많은 곳으로도 꼽힌다. 구기동과 인근 평창동의 경우 신규 공급물량이 없어, 10년 이상된 노후 단지 비율이 97.73% 수준이다. 종로구 자체도 지난 2017년 ‘경희궁 자이’가 입주한 이후 새로운 물량이 공급되지 않아, 노후 단지가 73.66%를 차지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노후 주거시설이 많은 지역에 선보이는 신규 주거시설이라는 점에 희소가치가 있다.

교통도 걸어서 1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 등 편리하다. 학군으로는 하비에르 국제학교, 세검정초, 상명여중, 상명여고, 서울예고 등이 있다. 화정박물관, 삼성출판 박물관, 가나아트센터 등의 문화시설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 부촌인 구기동에 오랜만에 신규 단지가 분양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을 표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여기에 쌍용건설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해 상품성과 차별성을 두루 갖춘 주거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아파트보다 규제에서 벗어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등 당첨자 관리제도도 없다. 중도금 대출은 기존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없다면 LTV 최대 40%까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66-32에 자리한다. /hey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