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동산 재테크 콘서트] 빠숑 "랜드마크에서 B급 단지로 관심 이동"
"저평가 아파트 단지 가치투자 고려"
중장기적 투자 중요…6월 이후 주목
빠숑, 20일 서울경제TV 생방송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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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코로나19와 정부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경직돼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중장기적 가치투자'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필명 '빠숑'으로 활동하는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13일 서울경제TV와 인터뷰에서 "수치에만 집중하는 단기적 투자는 본질을 보지 못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소장은 "수요가 증가하고 호재가 몰려있는 지역을 봐야 한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정상 평가가 불가능한 상태라, 6월에 급매물이 나오는 상황도 끝난 뒤에 시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때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갭투자를 많이 하는데 규제가 많다보니 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투자자들이 향하고 있다"며 "서울에 규제가 많아 수원과 용인, 안산에서 강원도, 충청도까지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치투자까지 고려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며 "가격이 많이 오른 시점에서 하는 투자는 위험하고 중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또 "랜드마크 단지에서 저평가된 B급 단지로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며 "랜드마크라면 발전가능성을 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트레이딩 투자에 대해서는 "가격 상승 초기시점에서 진입해야 실패가 없다"면서 "결국은 가치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소장는 오는 20일 서울경제TV에서 진행하는 '2020 부동산 재테크 콘서트'에서 '하반기 부동산 시장 대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울경제TV의 '2020 부동산 재테크 콘서트'는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경제TV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네이버TV·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된다. 서울경제TV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사전 접수' 신청할 경우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남기면 스마트폰에서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코드를 전송해준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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