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 국면…활로찾기 나선 항공업계
경제·산업
입력 2020-05-19 08:42:38
수정 2020-05-19 08:42:38
enews2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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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우울한 1분기 실적을 받아든 가운데 활로를 찾기에 나섰다.
대형항공사(FSC)는 화물 공급에 집중하며 국제선 노선의 일부 재개에 나섰고 저비용항공사(LCC)도 구조 재편과 노선 확장 등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나란히 국제선 운항을 늘려 상용 수요 확보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미국 워싱턴,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노선의 운항을 50일 만에 재개하는 등 총 110개 국제선 노선 중 32개 노선(주간 146회)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해 국제선 73개 중 27개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간 운항 횟수도 종전 53회에서 110회로 늘어난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LCC도 일단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 해제 등을 기대하며 일부 노선의 예약을 열어 둔 상태다. 작년 하반기 국제선 노선 점유율에서 진에어를 제치고 LCC 2위에 오른 티웨이항공의 경우 다른 LCC와의 차별성을 위해 중장거리 노선 운영과 이를 위한 중대형 항공기 도입을 준비 중이다.
20개월 만에 국토교통부의 족쇄가 풀린 진에어는 최근 대구∼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실적 회복에 시동을 걸고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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