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도 ‘사업 연속성 국제 표준’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0-05-19 15:33:01
수정 2020-05-19 15:33:01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3공장에 대한 사업 연속성 관리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23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22301 인증은 중대 사고로 인한 기업의 사업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규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4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1, 2공장에 대한 ISO22301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18년 10월 가동을 시작한 3공장과 시험시설, 소규모 생산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로 이뤄진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1·2공장 외 3공장에 대한 사업 연속성 관리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그에 대비한 가상훈련 등 위기상황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약품 특성상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런 조치를 통해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은 계약 후 실제 상업 생산까지 약 3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고객사가 한 번 계약을 체결하면 생산처를 변경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다국적제약사와 같은 고객사들은 계약체결 전 CMO 기업의 위기 대응 시스템을 필수적으로 확인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어떠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급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1, 2, 3공장 등 전 생산시설에 대한 ISO22301 인증을 통해 고객사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셀트리온, 뉴질랜드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허가
- 세계 식량의 날 맞아 월드쉐어, 아프리카 아동 식량지원 캠페인
- 안동시, '맞춤형 정서 성장'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사업 추진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범용 백신’ 개발 본격화.. 호주서 글로벌 임상 신청’
- KT, GSMA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 최고 등급 달성
- 디지털포토 '찍스', 트루포토북APP 업데이트 기념 20% 할인
- 한성자동차, 최상위 고객 초청 골프대회 ‘탑클래스 마스터스 2025’ 성료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대회장 곳곳서 모터쇼급 차량 전시
- 파미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MEET UP DAY 프로그램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목포시, 문화·관광 경쟁력 확보 위한 정책포럼 17일 개최
- 2자생한방병원, ‘머신러닝-전자건강기록’ 활용 허리디스크 치료 성과 예측 모델 개발
- 3"남원, 드론·로봇과 만나다" 2025 국제드론제전 16일 화려한 개막
- 4금투협, '생산적 금융 확대 위한 증권업계 역할' 세미나 개최
- 5BC카드, 가을 음악 축제 'GMF 2025' 현장 이벤트 실시
- 6셀트리온, 뉴질랜드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허가
- 7iM뱅크, 2025 '중소중견기업 ESG경영 도입' 컨설팅 지원
- 8세계 식량의 날 맞아 월드쉐어, 아프리카 아동 식량지원 캠페인
- 9KB국민은행, 'Global South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
- 10안동시, '맞춤형 정서 성장'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사업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