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세계 로봇 수요 폭발적 성장…서비스용 로봇 ‘테미’ 부각에 급등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휴림로봇이 강세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로봇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발한 서비스 로봇 ‘테미’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 57분 현재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보다 8.24% 상승한 906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로봇 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서 산업용 로봇의 생산량이 4월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중국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1만9,257대로 전년 대비 49.1% 증가했다.
일본의 로봇 수출실적도 올해 들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일본의 로봇 수출금액은 4,700만엔으로 1년전 4,200만엔과 비교해 11.1% 늘어났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면아래에서 조용히 늘어나던 로봇 투자를 전면에 내세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산업 현장에서의 협동로봇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서비스/유통 분야와 사무로봇(RPA), 무인 키오스크 등 모든 분야에서 로봇에 대한 투자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휴림로봇은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비디오 세가지 핵심기술이 결합된 로봇 ‘테미’를 개발했다. 네트워크가 있는 어떤 장소에서든 자동 음성인식 및 대화가 가능하고, 선명한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고성능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서비스 및 안내, 에스코트, 배달·운송, 보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휴림로봇은 ‘테미’를 통해 코로나19 스마트방역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비대면·비접촉 및 모빌리티 기능을 기반으로 △자가발열감지·진단·대응 △자동분사 손세정 △방역·관제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으로, 열감지 카메라를 활용한 자가발열 진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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