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6월 국제선 운항 재개…방콕·나리타 등 5개 노선

경제·산업 입력 2020-05-26 12:24:34 수정 2020-05-26 12:24:34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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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77-200ER 항공기 [사진=진에어]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진에어 6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국제선 가운데 5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


이번에 재개하는 국제선은 해외 체류 중인 교민유학생비즈니스 등의 현지 수요와 항공 화물 물동량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6월부터 우선 재개하는 국제선은 인천~방콕인천~하노이인천~타이베이인천~나리타인천~오사카 등 총 5개다.

 

우선 진에어는 인천~방콕타이베이 노선에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수요 확보에 나선다. B777-200ER 항공기는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한 중대형 기종으로 증가하는 항공 화물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여객 수요까지 확보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인천~방콕 노선은 6 2일부터 주 2회로인천~타이베이 노선은 4일부터 매주 1회 운항한다.

 

인천~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은 5일부터 주 1회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베트남의 경우코로나 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들게 됨에 따라 인천~하노이 노선을 6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한편 진에어는 현지 교민유학생들의 귀국을 돕는 임시편도 운항한다인천~클락 노선은 5 30일에 임시편을 투입한다또한 인천~방콕은 5 26일부터 양일간 총 2회 운항하며 현지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진에어는 국제선 재개 노선에 대한 항공편은 홈페이지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단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현지발 항공편만 예매 가능하다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운항 스케줄 변경 시 환불 및 여정 변경 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각 노선 별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국제선 추가 운항을 결정할 예정이다라며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기내 방역과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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