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 "광명동굴, 세계적 명소로 만든다"…'문화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0-05-26 16:42:25 수정 2020-05-26 16:42:25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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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각종 콘텐츠 언제 어디서나 경험 가능
디스커버리 채널 위탁 업체로 나서 관심 후끈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감도. [사진=광명도시공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경기 광명시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이 세계적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22일 광명도시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0년 산업활용 문화데이터 구축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명동굴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공사가 지난 3월 제출한 '광명동굴이 공간정보와 역사 콘테츠를 융합한 동영상, VR 서비스 구축' 내용의 사업 신청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명동굴 문화콘텐츠 구축의 우수성과 활용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광명도시공사가 최종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2020년 산업활용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은 관광지, 문화재 등의 문화유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문화자원을 동영상, 3D, VR, 사운드 등과 접목한 문화데이터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앞으로 공사는 한국문화정보원과의 협약을 통해 광명동굴 내부 공간 정보 및 역사 콘텐츠를 동영상, VR 등의 디지털 문화데이터로 구축하고, 활용 서비스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축한 광명동굴 문화데이터를 한국문화정보원의 온라인 데이터 개방을 통해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4차 산업에 걸맞은 신기술의 광명동굴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광명동굴을 경험하고, 전 국민이 신기술 기반 체험 관광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따라 'TIME FOREST'를 테마로한 대규모 힐링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분별로 Eco-Healing에는 워터마운틴(스파)와 라이프스타일센터(상업시설), Eco-Cycling에 복합상업문화시설 힐링빌리지가 조성된다. Eco-Education에는 인도어에듀케이션(자원회수시설)과 뉴사이클링가든(업사이클 아트센터 등)이 생기고, Eco-Discovery에는 어드밴처스파크와 케이브익스페디션이 들어선다.


특히,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디스커버리 채널이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9일 디스커버리 본사 관계자가 직접 광명동굴을 현장 방문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상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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