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래미안”…삼성물산, 반포3주구 재건축 수주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반포3주구 조합원들은 결국 래미안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3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공사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결정지었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625명 중 1,250여명이 참석했다.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사전참여자 132명을 포함 1,316명이다. 삼성물산은
686표를 받아 52%의 득표율로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617표를 얻어 69표차로
안타깝게 시공사 지위를 얻지 못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반포에서 새로운 사업을 따내게 됐다. 5년 만에 돌아온
주택사업에서 연이어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반포3주구 사업
수주를 통해 삼성물산은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원베일리’ 등이 있는 반포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지게 됐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조합을 위해
100% 준공 후 분양과 공사 기간 단축을 내세웠다. 공사 기간을 단축해 사업비 이자 120억원가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최대 3조원까지 삼성물산 회사채(AA등급)
금리에 0.25%포인트를 더한 1.8~1.9% 수준에
대여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해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면서 “삼성은 고객만족과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회사로, 그동안 준비하고
약속드린 사항은 반드시 지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돋보이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 현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고성이 오갔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사람 중 일부가 “그동안 조합원인 줄 알았던 사람이 조합원이 아니었다”며 “OS 요원이 아니냐”고 상대를 추궁하기도 했다. 총회 시작 전에는 건설사들의 신경전으로 경찰이 다녀가기도 했다.
조합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에 비닐장갑을 낀
채로 투표에 임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은
반포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이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반포3주구는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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