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소외계층 대상 힐링교실 개최…올해로 7년째

경제·산업 입력 2020-06-02 12:08:21 수정 2020-06-02 12:08:21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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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달 29~31일 '나의 꿈을 찾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1회차 운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협력해 진행되며 보호대상아동, 교통사고 피해가정, 순직·공상 소방관 및 경찰관 가정, 북한이탈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청 산하 숲체원, 치유원에서 2박3일간 운영됐다.

경북 영주 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아동복지센터의 보호대상아동 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숲의 생애를 이해하고 치유인자를 오감으로 느끼며 자아성찰, 긍정적 인식관을 확립함과 동시에 심리적 안정을 찾는 숲체험 프로그램과 놀이를 통해 나의 꿈을 찾는 비전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3,000명을 대상으로 총 19회차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2월부터 운영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지난달 말부터 진행됐다. 오는 5일부터는 교통사고 피해가정 대상으로 횡성숲체원에서 2회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7년차를 맞은 힐링교실은 소외계층 대상 산림치유·비전찾기·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6년간 1만7,000여명이 참여했고 재단 사업비가 약 32억원이 투입됐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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