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외환보유액 33억달러↑…다시 증가세
증권·금융
입력 2020-06-03 14:12:49
수정 2020-06-03 14:12:49
유민호 기자
0개
5월 말 기준 4,073억달러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07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 달 새 33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90억달러 가까이 급감했지만, 4월 37억7,000만달러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산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3,657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42억달러 늘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39억9,000만달러로, 7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12억1,000만 달러 줄어든 300억1,000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4억5,000만달러 감소한 28억달러였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달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 자산 운용 수익과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통화표시 외화 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월 말 기준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컸다. 중국(3조915억달러)이 가장 많고, 일본(1조3,686억 달러)과 스위스(8,877억달러) 순이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차이커뮤니케이션, 유튜브 IP '겟이득' 공식 론칭
- 아우딘퓨쳐스, 3분기 누적 매출 324억…화장품 사업부 흑전
- 나이벡, 3분기 매출 52억…누적 매출 역대 최대치
- 교보생명, 3분기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1위
- 카카오페이, 소상공인 기부 마라톤 '2025 LONG RUN' 개최
- 현대캐피탈, 주요 차종 금융 프로모션 시행
- ‘GD 카드’ 나온다…하나카드 성수동 팝업 오픈
- 삼성생명 '일탈회계' 결론 임박…이억원 “정비는 동의, 절차는 신중”
- '불장'에 은행도 판매 채비…증권사 ELS 활기 되찾나
- AI 찐 수혜는 로봇株…쏟아지는 텐베거에 ‘환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운대구,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한다…신규 보호구역 지정 신청 접수
- 2가평군, 폭설 대비 장비훈련…취약지 대응 점검
- 3중기중앙회, '2025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 개최
- 4바디프랜드, 수험생 가족 위한 ‘토닥토닥 프로모션’ 진행
- 5수성아트피아, '낭만의 선율로 떠나는 겨울 밤의 여행' 개최
- 6수성아트피아, 한국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 선보인다
- 7경북테크노파크·일본세포농업협회, 글로벌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8대경경자청, 싱가포르 내 타깃산업 투자유치 IR 전개
- 9DGFEZ 경산지식산업지구 버드시아, 2025년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서 산업포장 수훈
- 10대구행복진흥원, ‘2025 대구양성평등 기반구축 포럼’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