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독일 수소산업 12조 투자 소식에 상승…수소차 사업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20-06-11 11:02:38
수정 2020-06-11 11:02:38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세원이 상승세다. 독일 정부가 수소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관련 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세원의 주가는 전일 대비 3.32% 오른 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독일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 에너지 생산설비를 5GW(기가와트)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에 총 90억유로(한화 약 12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소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에 기존 지원과 별개로 70억 유로(9조4,749억 원)를 새로 투입하고, 이와 별도로 20억 유로(2조7천71억 원)를 국제적인 수소 에너지 개발 협력 사업에 투자한다.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 전문기업 세원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에 헤더콘덴서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아이에이 그룹과 함께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핵심 부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사업을 진행하는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와 전기차,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전력반도체 사업도 본격화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2‘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3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4"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5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 6SKT, 설 전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 7경찰청 "일부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력난동, 엄정 대응"
- 8경찰, 尹 구속영장 발부한 차은경 서부지법 부장판사 신변 보호
- 9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10정·재계 인사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 위해 방미길 올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