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 캠핑 수요 증가에 수혜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20-06-12 13:55:25
수정 2020-06-12 13:55:25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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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버추얼텍이 상승세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사람들이 등산, 캠핑 등으로 발을 돌리면서 아웃도어 및 캠핑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버추얼텍은 자회사 데브그루를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전개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52분 현재 버추얼텍은 전 거래일 대비 4.17% 오른 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플러스는 올해 3~5월 캠핑 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달 아웃도어 매출은 작년 같은달 대비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불투명해져 국내 여행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아웃도어, 캠핑 관련 용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캠핑산업 규모는 2조6,000억원대로 전년 대비 32.1% 성장했다고 추정했다.
한편, 버추얼텍의 자회사 데브그루를 통해 올해 초 론칭된 스노우피크어패럴은 론칭 이후 수도권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꾸준히 점포를 확대 중이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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