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화성, 폴리우레탄 마스크 생산 및 판매…“해외 진출 추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대원화성의 마스크 신규 사업이 순항 중이다. 작년 말 폴리우레탄 보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스크 소재 개발에 착수한 대원화성은 지난 3월 개발을 완료하고 마스크 생산 및 판매에 나섰다.
대원화성은 국내 시장 개장 개척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제품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다.
대원화성 관계자는 15일 “지난 3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폴리우레탄 마스크 제품 공급이 진행 중에 있다”며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원화성이 제작한 마스크는 폴리우레탄 소재로 가볍고 얇으면서 신축성과 형상 유지, 복원력이 탁월한 강점이 있다. 또한 이 소재는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며, 여러 번 빨아 쓸 수 있어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 마스크는 숯을 활용해 향균성이 뛰어나고 인체에 유해한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개발한 폴리우레탄 마스크에 대해 “최근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독일 더마 테스트 등을 통해 각종 유해물질 및 8대중금속 검출 테스트, 항균도 테스트, 통기성 및 복원력 등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대원화성의 폴리우레탄 마스크는 현재 KF인증을 받지 않은 공산품 마스크(패션 마스크)로 분류돼 판매되고 있다. 회사 측은 “만약 KF인증 마스크를 생산하려면 설비를 새로 도입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면서도 “향후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KF인증 마스크 생산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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