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금호석유,올해 10년 래 최대 이익전망…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0-06-16 08:06:01 수정 2020-06-16 08:06:0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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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금호석유에 대해 “올해 10년래 최대 이익이 전망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Valuation)은 10년래 최저”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윤재성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2020년 영업이익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로 5,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개선 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10년 래 최대 실적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PBR은 0.8배 수준으로 10년래 최저치로 저평가 되어있다”며 “2020년 추정 PER 또한 5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08억원으로 컨센(907억원)을 33% 상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페놀유도체는 BPA, 페놀 마진이 개선된 가운데, 아세톤의 호조가 일부 반영되며 컨센 상회의 주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 전년 대비로는 147% 증가한 1,69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물량 회복과 마진 개선에 근거한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동차/타이어업체의 가동재개로 인한 수요 개선 가능성과 NB Latex의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2021년에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저가 매수를 권한다”고 조언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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