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금호석유,올해 10년 래 최대 이익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금호석유에 대해 “올해 10년래 최대 이익이 전망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Valuation)은 10년래 최저”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윤재성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2020년 영업이익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로 5,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개선 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10년 래 최대 실적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PBR은 0.8배 수준으로 10년래 최저치로 저평가 되어있다”며 “2020년 추정 PER 또한 5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08억원으로 컨센(907억원)을 33% 상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페놀유도체는 BPA, 페놀 마진이 개선된 가운데, 아세톤의 호조가 일부 반영되며 컨센 상회의 주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 전년 대비로는 147% 증가한 1,69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물량 회복과 마진 개선에 근거한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동차/타이어업체의 가동재개로 인한 수요 개선 가능성과 NB Latex의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2021년에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저가 매수를 권한다”고 조언했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