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0일 수출 7.5%↓…일평균 16.2%↓
경제·산업
입력 2020-06-22 15:54:14
수정 2020-06-22 15:54:14
배요한 기자
0개

6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타격이 계속되는 모양새입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잠정 수출액은 250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 줄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조업일수는 작년보다 1.5일 많았지만,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1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석유제품은 40% 감소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승용차와 가전제품이 각각 36%와 15%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19.0% 감소해 가장 크게 줄었고, 그 다음으로 일본과 유럽이 각각 16%와 14% 하락하는 등 주요 수출국들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항공, MRO·무인기 강화…신사업 확대 속도
- 금호건설, 지방 미분양 ‘한숨’…신도시 공공주택 ‘활로’
- 포스코, 인도에 합작 제철소…“연 600만톤 생산”
- SK, 이천포럼 개막…최태원 “소버린 AI 만든다”
- K조선, 필리핀·브라질 등 투자 확대…현지 협력 박차
- “AI 쓰면 돼”…판교 IT업계 고령화 가속
- ‘벼랑 끝’ 석화업계, 칼 빼드는 정부 해법은
- 영풍, 올 상반기만 1504억 영업손실…‘환경오염’ 조업정지 등 '환경법 위반' 영향
- 중기중앙회,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 전달
- 현대차·기아 협력사에 6300억 우대 금융…관세 충격 완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