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이지스레지던스리츠 상장…“첫 임대주택 기반”

증권·금융 입력 2020-06-26 16:51:40 수정 2020-06-26 16:51:4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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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투자…안정적 수익 창출
공실 리스크 최소화·자산 매각 차익 실현 목표
895억원 공모 자금 조달…인천 ‘부평더샵’ 투자

국내 첫 임대주택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인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이르면 7월 코스피 상장에 나섭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오늘 IPO(기업공개)를 열고 원금 손실은 낮추고 안정적 배당과 임대수익을 창출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출시하는 상장 리츠입니다.
투자대상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투자대상 주택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일괄 매입하고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운영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임차수요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하고, 임대료 인상률을 연 5%로 제한,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배당 현금흐름을 창출한다는 전략입니다.
이후 의무임대기간이 종료되면 자산을 매각해 차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895억원을 조달할 방침입니다.
공모 자금은 십정2구역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지스151호 펀드의 지분증권에 투자할 계획으로 최초 투자대상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의 ‘부평더샵’입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1,790만주, 공모가는 5,000원입니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다음 달 6∼8일 진행합니다./jjss1234567@naver.com


[인터뷰] 김정현/이지스레지던스리츠 대표.
“시세보다 약 95% 수준으로 저렴하게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8년간 운영을 하고 의무 임대기간이 종료된 후에 일반분양으로 전환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투자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상장을 통해서 민간임대 주택에 대한 의미 있는 민간투자에 물꼬를 트는 첫 번째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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