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코로나19 인한 5대 은행 개인신용대출 규모 급증
증권·금융
입력 2020-07-02 08:37:21
수정 2020-07-02 08:37:21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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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저금리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5대 주요 은행이 개인에게 내준 신용대출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17조5,232억원이다. 전달 말보다 2조8,374억원 늘어난 수치다.
주요 은행 개인신용대출은 지난 3월에 전달보다 2조2,000억원 늘었다. 4월에는 증가 폭이 5,000억원으로 주춤했다가 5월에는 1조원, 6월에는 2조8,000억원 증가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주요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이 반년 새 7조6,000억원 뛴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변화가 더딘 반면 신용대출은 마이너스통장 등이 포함돼 경기와 금리에 따른 반응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된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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