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6일 오전 시황]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종목들이 상당수 출현중”
모든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SK바이오팜의 상한가 행진이 멈추고 있다. 장중 다시 상한가를 기록할 수도 있지만, 재차 상한가 진입후부터가 중요한 흐름이 될 것이다. 일단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측면에서 볼 때 치열한 시세공방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특히 오전 개장과 함께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1,000억대를 넘어서고 있다는 측면에서 기관의 매도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매기의 이동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가 코로나라는 이슈가 시장을 지배했었다면, 하반기는 ‘실적회복’이라는 주식의 본질적인 측면이 중요해지는 상황이 된다. 따라서 본질적인 기업과 업황의 상황이 중요해진다. 현재 돈에 의해 레벨업된 주가의 당위성을 실적이 뒷받침해주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되며, 가시화된 실적이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켜주기 때문이다.
현재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화장품, 게임, 미디어쪽은 아무래도 중국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흐름은 상당히 견조한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가격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멘텀이 강화되는다는 측면에서는 접근이 용이한 상황이라 해석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강한 시세 전환을 이룬 통신장비 네트워크 종목과 2차전지를 비롯한 수소차 관련주, 그리고 반도체쪽 종목들과 인터넷, 게임, 미디어, 화장품쪽에 대한 시세는 적절히 쉬어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잠재되어 있던 시장에 대한 불안감은 그동안 시장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이들의 초조함에 의한 결과물이 불안으로 다가왔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다수의 거래자들이 제약, 바이오등 코로나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종목들에 대한 확신에 의한 접근으로 인해 오히려 타 종목들은 일정수준 이상의 매물이 정리가 되어버린 상태이기에 5월과 6월에 전개되었던 장중 일시적인 하락 현상은 7월에는 점차 줄어들게 되며, 시세의 연속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코로나 이슈로 인해 발생했던 시세의 높은 변동성은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즉 단기간내 시세의 급변보다는 차분한 가운데, 꾸준한 시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단기매매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시장대응이 보다 편해지는 구간으로 접어들고 있다. 업황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종목들중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종목들이 상당수 출현중이다. 이들 종목들에 대해서는 단기 가격의 움직임에 연연해 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구간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방송 ‘홍성학의 장중일기’ = 매일 아침 개장전 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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