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에그슬럿 오픈…푸드 사업 강화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SPC그룹의 계열사 SPC삼립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을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오늘 공식 오픈한 에그슬럿 코엑스점에는 개점 네 시간 전인 아침 6시부터 300여명의 고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문다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위치한 에그슬럿 1호점 앞.
비 오는 날씨에도 300여 명의 고객들이 에그슬럿을 맛보기 위해 개점 네 시간 전부터 긴 줄을 만들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로 알려진 에그슬럿은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계란 샌드위치를 고급화시킨 파인 캐주얼 브랜드입니다.
SPC삼립이 국내 독점 운영권을 획득했으며 이번 문을 연 에그슬럿 코엑스점은 국내 첫 번째이자 전 세계 9번째 매장입니다.
브리오슈 번에 달걀과 스리라차마요 소스 등을 넣은 메뉴가 대표적으로, SPC삼립은 동물 복지 인증 ‘케이지 프리(Cage-free, 방사 사육) 달걀’을 사용하고 SPC삼립의 제빵기술력을 더해 LA 현지의 맛을 구현합니다.
[인터뷰]오동열 SPC삼립 에그슬럿 사업팀장
“파인다이닝 수준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편하지만 고품격의 가치와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최고의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고 숙련된 셰프들이 주문 후 즉시 만드는 것이 차별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SPC삼립은 에그슬럿 도입을 통해 외식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파인캐주얼(Fine-casual)’ 시장을 더욱 확대합니다.
또한 에그슬럿에 SPC삼립의 기술력과 식품 원료를 사용해 기존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도 냅니다.
[인터뷰]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
“SPC삼립 식품 사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사업적으로도 다양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에그슬럿의 도입으로 파인캐주얼(Fine-Casual) 시장을 더욱 확대해 브랜드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최근 미각제빵소, 카페스노우 등 제품 카테고리별 브랜드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SPC삼립은 에그슬럿과 같은 해외 브랜드와의 독점 계약 체결을 통해 브랜드 경영도 강화합니다.
[스탠딩]
에그슬럿의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도 획득한 SPC삼립은 내년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세계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식품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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