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CJ ENM, 2분기까지 부진…하반기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CJ ENM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TV광고·영화·음악 사업 모두 부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CJ ENM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8,505억원(-15.4% YoY), 예상 영업이익은 510억원(-41.7% YoY)으로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TV광고 시장 회복세가 상당히 느리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수익원인 TV광고 매출 축소로 2분기 미디어 사업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6.6%포인트 하락한 2%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화 개봉과 콘서트 개최도 전면 취소되면서 영화와 음악 사업도 모두 부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앵커 프로그램 중심으로 광고업 프론트 판매가 호조를 보여 3분기부터 TV광고 매출은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부터는 드라마 편당 제작비 또한 축소할 것으로 TV광고 회복과 더불어 비용 축소로 미디어 사업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영화 사업 매출이 2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고, OTT 시장에서의 지배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음악 사업에서도 CJ ENM과 빅히트가 합작한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가 올해 하반기 데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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