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부진했던 경제지표에 뉴욕증시 하락…다우 0.5%↓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에 경기회복 우려가 재부각 되며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39포인트(0.5%) 하락한 2만6,734.71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99포인트(0.34%) 내린 3,215.57에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76.66포인트(0.73%) 하락한 1만473.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6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30만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줄어드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 예상치인 124만건을 웃도는 수치로 실업자수 감소세가 정체됐다는 것으로 분석되며 경기회복 우려가 재부각 됐다.
미국 내 7월 소매판매 실적 상승세 둔화 역시 증시 발목을 잡았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실적이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부 지역의 재봉쇄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보이던 다우지수를 비롯해 회복세를 보이던 4대 기술주 MAGA(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가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나스닥 상승을 주도했던 테슬라 역시 2.93%의 하락을 보인 뒤 시간 외 거래에서도 1%대의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OPEC+가 8월부터 감산량을 줄인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5센트(1.1%) 내린 4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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