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소재 생산능력 확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0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 2차전지 소재 사업 육성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로 빠른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2023년까지 2차 전지 소재 생산능력을 음극재 12만톤(지난해 12월 4만4000톤), 양극재 9만톤(올 5월 3만9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2차전지 소재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세계 시장에서 주요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음극재 사업은 현재의 천연흑연음극재에 전기차향 큰 폭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인조흑연음극재(2020년 7월 착공) 추가했고, 양극재 사업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인 NCMA기술을 확보했다”며 “향후 시장 수요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이처럼 2차전지 시장의 빠른 성장과 포스코그룹 차원의 2차전지 소재 사업 육성 의지, 공격적인 증설 투자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되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실적 기준을 2024년으로 변경했다”며 “다만, 올 2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2030년 2차전지 수요는 2018년 대비 음극재는 12배, 양극재는 17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포스코케미칼의 2024년 2차전지 소재 실적은 매출액 3조1,410억원, 영업이익 2,620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추정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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