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프리미엄 살리자]①코트라, K-브랜드 수출UP 모멘텀 만든다

경제·산업 입력 2020-07-23 08:10:39 수정 2020-07-23 08:10:39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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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우리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 코로나19 대응으로 시작된 ‘코리아 프리미엄’ 열풍의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K-프리미엄 살리자’ 캠페인의 첫회입니다. 코로나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 상담이 끊기자, 코트라가 실시간 화상 상담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상반기에만 1만 건을 넘겼는데요. 다양한 비대면 사업으로 수출 확대 동력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기업 관계자가 일본 바이어와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화장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법과 판매 전략 등을 소개합니다.


바이어의 날카로운 질문도 이어집니다. 


이는 코트라가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이 어려워진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화상 수출 상담입니다.  


중국, 서남아, 동남아·북미·유럽시장 바이어들이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상담에 참가하는 방식입니다. 


상담품목은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와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전기전자 등 중간재 분야 등으로 다양합니다. 


[인터뷰] 최승오 / GNK 부사장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방문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바이어가 현지 코트라에 직접 방문을 하거나 화상회의 시스템에서 서로 물건을 보여주고 아주 친밀한 것처럼, 보는 것처럼, 앞에 있는 것처럼 상담할 수 있는 거죠. 아주 유익한 상담을 했습니다.


지난 2월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화상 상담은 7월 기준 1만1,000건을 넘겼습니다. 


애초 제시한 목표인 1,000건보다 10배가 넘습니다. 


현재까지 166건의 성과로, 실질적으로 수출이 확정된 금액은 5,100만불, 우리 돈으로 약 600억에 달합니다.


상담 분야도 수출 지원 외에 창업과 취업상담 등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필성 / 코트라 디지털무역팀 팀장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해외 무역사절단이라든지 전시회들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없게 되자 화상상담을 코트라의 주력기능화해서 많은 바이어들을 유치해서 국내 기업들과 화상을 통해 상담을 지원하는 것을 정착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해외전시회를 대신할 온라인 한국관 디지털 무역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KOREA)’도 개설했습니다.


각국 바이어가 온라인 한국관에서 관심 품목과 기업을 지정하면 해외무역관이 해당 기업과의 화상 상담을 주선하는 방식입니다. 


산업별 온라인 특별관도 신설해 의료, 소비재, 소재·부품·장비 등 수출 유망산업 10개 분야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김필성 / 코트라 디지털무역팀 팀장

화상상담은 주로 ‘B2B(Business to Business)’ 수출지원 분야고요. 해외에 보면 유럽이라든지 동남아에도 마찬가지지만 ‘B2C(business to consumer)’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향후 점진적으로 하반기 중에는 ‘B2C’ 시장을 타겟팅해서 아마존, 쇼피, 큐텐제팬 등 다양한 글로벌 유통망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들을 확대 편성할 예정이고요.


한편 코트라는 하반기 중 올해 진행한 1만 건에 대한 상담 전수 조사를 진행합니다. 


사후관리를 통한 추가 상담으로 화상 상담의 개선점을 보완해 국내 기업 지원을 위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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