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KT&G, 반덤핑 이슈 마무리 단계…악재 걷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KT&G에 대해 “미국 반덤핑 관련 리스크 등 악재가 걷힌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지난 1월 이슈가 불거졌던 한국산 담배 반덤핑 조사 개시 관련 이슈가 1차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미국 내 담배4-tier 연합의 반덤핑 관세 주장은 91.72~113.0% 수준이었으나, 현저히 낮은 5.48%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덤핑 관련 최종 결정은 올 2분기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하락 폭이 높았던 수출 담배에 대한 리스크도 올 2분기를 기점으로 완화됐다”며 “4월부터 재개된 중동향 수출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수준까지 개선됐으며, 최근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출액은 2018년 물량 하락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 2분기 내수 일반담배는 면세 부문 축소에도 내수시장에서의 물량 성장 흐름을 보일 전망으로, 시장점유율(M/S)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된 수준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KGC는 면세점을 포함한 대면 채널에서의 소비 감소 등 코로나19 관련 부정적인 영향 및 홈쇼핑 등 비중 증가에 따른 채널간 수익 믹스 악화 흐름이 일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2015년 메르스 소강 이후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가 이슈 이후에도 꾸준한 수요 증가를 견인했음을 고려한다면 코로나19 관련 단기 충격의 안정화 이후 중장기 견조한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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