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이노션, 광고 경기 불확실성 확대…목표주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이노션에 대해 “글로벌 광고 경기의 불확실성 확대로 12MF 실적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안정적인 캡티브 광고 물량을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 총이익은 플러스 성장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0억원(-1.9% YoY)과 134억원(-53.3% YoY)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노션 매출총이익의 상당 부분은 해외매출이 담당하고 있는데, 특히 해외 매출 중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해 락다운 조치가 강화되고 소비가 위축되며 광고 시장이 침체돼 실적 타격이 클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마케팅은 오프라인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 BTL(Below the Line·비매체광고) 비중이 높은데 스포츠 행사 등이 대부분 취소되면서 실적 타격이 더 컸으나, 주요 광고주인 현대차는 하반기부터 신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노션의 실적 또한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며 “아울러 현대차는 제네시스‘G80’과 ‘GV80’으로 미국 시장 또한 공략할 것으로 예상돼 3분기부터는 이노션의 미주 지역 실적 회복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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