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서머리-7월21일] 코로나19 백신·경기 부양 기대로 상승

미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과 경기 부양 기대로 상승 마감. 특히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로 나스닥 지수는 2%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지수 +0.03%, 나스닥지수 +2.51%, S&P500지수 +0.84%, 러셀2000지수 -0.3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00%)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지속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이날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을 통해 1단계 임상시험 결과 백신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중화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고 발표했음.
이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도 60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독일에서 진행한 이번 시험 결과 두 차례 백신을 복용한 접종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힘. 이는 앞서 미국에서 진행한 첫번째 초기 시험 결과와 일치하는 것임. 특히 이번 독일 시험에서는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고도의 T세포반응을 만들어낸 것으로 전해짐.
글로벌 각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이날 백악관에서 추가 부양책 관련 회의를 열고, 일터 복귀와 학교 재개 등에 부양책의 초점을 맞출 것이란 원칙을 밝힘.
특히,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실업보험 지원 연장을 지지할 수 있지만, 금액은 현재 주당 600달러보다 적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해 온 급여세 감면 방안도 부양책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언급함.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재개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EU 각국이 약 7,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을 포함한 추가 부양책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2달러(+0.54%) 상승한 40.81달러로 마감.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수, 복합산업, 경기관련 서비스업, 보험, 음식료, 은행/투자서비스, 에너지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아마존(+7.93%)이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속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4.30%), 애플(+2.11%), 알파벳A(+3.10%), 페이스북(+1.40%), 넷플릭스(+1.91%) 등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 테슬라(+9.47%)는 오는 2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S&P500 편입 기대감이 지속되며 9% 넘게 급등. 화이자(+0.69%)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속에 소폭 상승.[제공=더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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