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랜드마크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상업시설 위탁운영·임대 사업자 선정

증권·금융 입력 2020-07-21 13:58:40 수정 2020-07-21 13:58:4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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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 주차장 상업시설 조감도.[사진=(주)이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국내 유일의 통합운영관리(O&M, Operating & Management)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가 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되고 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사업의 상업시설 위탁 운영관리 사업을 따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예정인 코스피 상장도 더욱 탄력받 을 것으로 보인다.
 

㈜이도는 사업시행자인 해운대블루라인㈜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사업의 상업시설 위탁 관리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최장 10년이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사업은 부산 동해남부선 미포에서 옛 송정역 사이의 폐선부지 활용해 해운대 관광특구와 동부산 관광단지를 잇는 4.8km 구간을 관광 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 곳에는 미포, 달맞이 고개, 청사포, 구덕포, 송정 등 5개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전망대, 노천카페, 아티스트 부스 등 다양한 관광진흥시설이 설치된다. 해변열차를 이용하면 해운대 해수욕장 및 달맞이터널, 청사포, 청사포다릿돌전망대, 구덕포, 광어골 카페촌, 송정해수욕장 등 부산의 유명 관광지를 한번에 관람할 수 있다.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연간 방문객수는 약 19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도는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미포블루라인 광장 및 주차장, 정거장, 청사포정거장, 송정정거장 등 총 5곳, 약 705제곱미터(214평)에 식음료(F&B) 매장 입점 등 임대관리(LM)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간이정거장인 달맞이터널 및 다릿돌 전망대 등의 임대관리 업무도 수행한다.㈜이도는 향후 지역의 특색이 반영되는 것은 물론 인근 음식점 및 상가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매장을 선정하는 한편, 재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이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O&M 플랫폼’ 서비스 및 부동산 종합운영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이도는 금융조달과 구조화, 직간접 투자 등 금융 전문성에 이도만의 차별화된 운영관리를 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O&M 플랫폼’을 선보이며 금융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실 골프장이나 공실이 많은 프라임 오피스, 오래된 폐기물 시설 등에 금융회사와 협업으로 직간접 투자를 진행해 시설을 개선하고, ㈜이도만의 전문적인 운영관리 역량을 접목시켜 정상화 및 가치를 높이는 ‘밸류애드(Value add) 전략’ 투자에서 잇단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실제 ㈜이도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대형 오피스빌딩인 씨티스퀘어의 공실률을 6개월만에 ‘제로’로 낮췄다. 현재 씨티스퀘어는 서울시 제2청사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기존 오피스 관리회사와 달리 PI(자기자본투자), PM(자산관리), LM(임대관리), FM(시설관리)을 아우르는 차별화한 부동산 자산 종합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운영관리 브랜드인 코어밸류를 통해 태평로 빌딩, 쌈지길, 신라스테이 등 총 43개 초대형 오피스 및 리테일 사업장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도는 미래에셋대우를 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472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을 달성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 은 57%, 영업이익은 122% 급증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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