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SK케미칼, 코로나 백신 개발로 CMO 수요 증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2일 SK케미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위탁생산(CMO) 수요 급증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에서 가장 앞선 아스트라제네카와 AZD1222에 대한 글로벌 CMO(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체결로 코로나19 백신 CMO 가치 1조3,000억원와 사노피와 공동 임상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가치를 5,997억원으로 상향 적용해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AZD1222는 재조합바이러스벡터라는 신개념 백신으로 회사의 세포배양 설비에서 생산하기에 적합하다”며 “코로나 백신 수요 증가로 추가 CMO 계약 또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SK케미칼은 10년 전부터 백신사업에 투자했고 2014년 생산능력(CAPA) 1.5억 도즈의 안동공장을 완공해 가동했으나 실질적인 가동률은 10% 미만으로 미미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CMO 수요가 폭증, 회사의 백신공장 가동률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와 별개로 SK케미칼은 지난 3월 질병관리본부가 선정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개발 사업의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9월 임상 1상 착수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SK케미칼의 2분기 연결 매출액 2,928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을 추정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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