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엔케이맥스, 병용 임상 확대 통한 밸류업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엔케이맥스에 대해 “병용 임상 확대를 통한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재경 연구원은 “엔케이맥스가 보유한 자가유래(autologous) NK세포치료제 ‘SNK01’는 현재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FDA 1상이 진행 중으로 올해 하반기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며 “또한 고순도 기술을 활용한 동종 NK 파이프라인 ‘SNK02’도 개발 중으로, 2021년 상반기 FDA 1상 IND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엔케이맥스는 ASCO 2020에서 국내 4기 비소세포폐암의 2차 이상의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SNK01와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I/IIa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며 “발표에 따르면, 키트루다 단독군 8명은 모두 질병이 진행됐지만 병용투여를 받은 환자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4.4%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 수가 적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키트루다 임상 결과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인 것”이라며 “국내 NK세포치료제 최초로 의미 있는 결과를 발표하며 NK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NK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링 및 기술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NK세포치료제는 초기 단계로, 발표된 임상 결과가 많지 않은 만큼 병용 임상 결과 확보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유니콘 키우기' IBK, 창공 1호 펀드로 투자 본격화
- ‘모험자본 확대’ 발맞춰…증권사 새 먹거리 확보 총력
- 한은 기준금리 2연속 동결…"집값·가계부채 우려"
- 부실에 전세사기까지…새마을금고 신뢰 위기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AI 비문 인식 서비스 '제1차 ICT 규제특례' 지정
- 우리기술, SMR 관련 기술 고도화…'SMR 국책과제' 4년 연속 선정
- 경남제약, ‘미놀에프트로키’ 40주년 레트로 한정판 선봬
- 라메디텍,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미인’ 미국·유럽 인증 동시 획득
- 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성장률 전망치 0.9%로 상향 조정
- 우리금융그룹,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후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APEC 성공 개최 위해 제2회 추경 2조 3725억 편성
- 2포항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철강 위기 넘어 지역경제 재도약
- 3포항시의회, 포항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
- 4영천시, 한국 마늘 산업 중심에 '우뚝'
- 5영천시, 원도심 축제 ‘골목페스타+청년고리 로컬마켓’ 개최
- 6대구광역시 "대구 노사상생의 주역을 찾습니다". . . ‘제7회 산업평화대상’ 공모
- 7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14개 작품 접수…9월 당선작 발표
- 8경북소방본부, 생명을 구한 영웅들. . .경북소방 하트세이버 왕 5명 탄생
- 9경북도, 세계 무대에 K-이미용·의료 기술 선보인다
- 10영천시, 청렴시민감사관 ‘청렴도시 영천’ 앞당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