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케이엠더블유,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7월 일본에 이어 국내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9월 말엔 미국 수출이 가세할 가능성이 높아 올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Top Picks 선정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하나금융투자 추정이 맞는다면 납기 감안 시 초기 물량인 경우 9월 말에 공급하려면 최소 7월 안에는 발주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빠르면 7월 내 국내 장비업체들의 수주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며 “버라이즌과 AT&T가 공급업체를 선정한다면 중국 장비 업체를 배제한 삼성·에릭슨·노키아로 구성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케이엠더블유의 미국 버라이즌 및 AT&T로의 물량 공급 가능성은 사실상 100%”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와 통신 3사 CEO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 발표를 보면 향후 3년간 통신 3사 CAPEX 합계는 8조원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 집행분을 감안 시 올해 하반기엔 작년 수준의 많은 5G CAPEX 집행이 예상되고, 특히 지방 커버리지 확대가 예정돼 있어 노키아 벤더인 케이엠더블유의 수혜는 더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미국 시장 매출이 터지면 국내 장비사 대부분이 2020년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고 케이엠더블유 역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며 “삼성·노키아·에릭슨을 모두 매출처로 갖고 있는 케이엠더블유에는 메가폰급 호재”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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