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2일 오전 시황] "점차 코스피시장이 전면에 나서는 상황"

증권·금융 입력 2020-07-22 10:36:09 수정 2020-07-22 10:36:09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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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시장의 기류가 변화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이후 코스닥시장이 시장을 지배해온 상태에서 점차 코스피시장이 전면에 나서고자 하는 상황이다. 원달러환율의 안정과 더불어 외국인의 귀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기관 또한 외국인의 매매를 추종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로 인해 공격적인 경기부양조치의 효과가 일정시간이 지난 후 실물경제에 반영되고 있음을 뜻한다. 주요 매크로지표의 개선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내 매매형태 또한 수익율이 중요하던 구간에서 수익금이 중요해지는 구간으로 전환되고 있는것이다.

물론 아직 대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급등종목들인 코로나관련주에 집중하고 있지만, 시장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지수관련 대중주들의 움직임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는 중이다.


지수관련대중주의 접근은 일반 개별종목과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개별종목들 처럼 단기간내 급등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시세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것이 일반적이나, 한번 방향을 잡을 경우 꾸준히 이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단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경우 지루함에 지쳐나갈 수 있게 된다.

지루한 시세가 형성되는 구간에서도 시장에서는 여전히 급등락을 기록하는 종목들은 이쪽 저쪽에서 출현하게 되므로 지수관련대중주들을 편입했다가도 정리하게 된다. 따라서 지수관련 대중주의 대응은 단기간내 뭔가를 이루고자 하면 안된다. 진입후 손실이 발생하는것이 매우 정상적이며, 손실발생시 손절대응이 필요치 않다. 어차피 힘든 구간을 모두 넘긴 후 새로이 시작되는 국면이기에 시간이 소요될 뿐 가격회복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진입이후 손실 상태에서 진입가를 재차 상회하는 시기에 추가대응을 통해 비중을 확대해나갸야 한다.


시장은 종목과 지수의 힘겨루기가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돌입했으며,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지수의 종목을 이기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돈질이 시작되는 시장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방송 ‘홍성학의 장중일기’ = 매일 아침 개장전 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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