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7월28일 오전 시황] "시장 이탈한 외국인 재매수 단계“

전일(27일)에 이어 원달러 환율이 조정을 받으며 1,192.90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이하가 되면 외국인은 여지없이 매수에 나선다. 전일 1,677억원을 현물시장에서 매수한데 이어 금일 역시 3,273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여러번 강조했 듯, 원달러 환율이 1,210원 이하가 되면 외국인 매도가 멈추고, 1,200원 이하로 내려오면 외국인은 순매수 전환하게 된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대형 경기민감주에 집중될 수밖에 없고, 특히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매수에 들어온다.
삼성전자의 중요 가격은 53,000원으로 해당 가격 아래에서는 개인이 불안감에 매도를 시작하며, 반등이 시작돼 55,500원에 도달하면 외국인의 매수가 시작된다. 그리고 금일 최고가인 57,300원이 중요하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의 매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새로운 시세가 형성될 수 있게 된다.
지금의 장세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시장을 오랜 기간 이탈했던 외국인의 재매수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인의 매도분을 받아냈던 개인의 매도가 시작되고 있는 단계로 종목을 매도한 개인이 변동성 높은 다양한 종목군으로 매수를 시작하며 종목별 움직임이 강화될 수 있게 된다.
불안한 시점일 수 있지만,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지수 상승세가 강화될 것이며 시장 외부자금은 추가 유입되며 이것은 다시금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다.
결론은 현 시장은 계속 가는 장이라는 것이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형 '수요응답형 교통' 헝가리 적용…현대차 사업 참여
- 2무보, LG화학 美 양극재 공장 건설에 10억달러 보증 지원
- 3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4이철우 경북도지사 "허위 기반 수사 강력 반박...공무원 적극행정 흔들림 없어야"
- 5"AI 데이터센터 시장, 5년간 연평균 28%씩 성장한다"
- 6'구글 지도반출' 한미 정상회담 후 결론…한 번 더 유보할 듯
- 7GV70, 글로벌 누적판매 30만대 돌파…제네시스 SUV 중 처음
- 8SK온, '미래기술원' 출범…차세대 기술 확보 본격 시동
- 9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10폭염에 '금값'된 농산물…수박·토마토·배추 줄줄이 인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