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웹스, 국내유일 BPA불검출 필터샤워기 주문폭증에 풀가동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수돗물 유충 사태로 웹스의 국내 유일 BPA 불검출 필터 샤워기 ‘닥터오플러스 닥터샤워기(이하 닥터샤워기)’의 판매가 급증하며 물량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발견 사태 여파로 샤워필터 업계가 특수를 누리는 가운데 웹스의 ‘닥터샤워기’ 역시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웹스 관계자는 “닥터샤워기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현재 회사가 보유한 물량이 주문량 대비 부족한 실정”이라며 “풀가동 생산을 통해 최대한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웹스는 지난 1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PCTG 소재로 만든 인체친화적 필터 샤워기 ‘닥터샤워기’를 출시했다. 설계부터 제조까지 웹스에서 직접 맡았으며 향균볼 증대, 살수판 수압 증폭, 패키징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필터샤워기 외에도 세면대, 싱크대 등 전용 필터기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증가하는 주문량에 맞춰 필터기 라인업을 증설하고 사업 비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 신고가 최초로 접수된 이후 전국으로 신고 사례가 확산하며 지난 22일 전국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은 1,300건을 넘어섰다.
온라인쇼핑몰 티몬에 따르면 수돗물 유충 보도가 처음 나온 이달 13일 이후 21일까지 샤워필터 등 수도 관련 용품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041% 증가했다. 특히 인천 지역에서는 관련 매출이 3,344%나 증가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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