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 소식…‘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7-29 09:34:48
수정 2020-07-29 09:34:48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아시아나IDT가 국유화 가능성 검토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47% 오른 4,530원에 거래중이다. 아시아나IDT도 17.71%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28일)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이후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방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라고 밝히며 긍정적 호재로 읽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영구채 8,0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지분 3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갈 수 있어 국유화 후 재매각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했지만 HDC현산은 지난 27일 아시아나에 대한 재실사 카드를 내밀었고, 매각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 보수환수제·징벌적 과징금…금융사고 처벌 세진다
- 강석훈 KDB 산업은행장 퇴임…"AI 기반 산업 지속적 지원해야"
- 핀다, DSR계산기 2.0 오픈…"3단계 스트레스 DSR 반영"
-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