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기아차, 믹스향상 효과…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0-07-30 08:31:12
수정 2020-07-30 08:31:1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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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삼성증권은 30일 기아차에 대해 “4세대 카니발의 사전예약 대수가 하루 만에 2.3만대 기록하는 등 믹스(제품 배합)향상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임은영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은 현대차와 유사하게 믹스향상 효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 했다”며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신차출시가 2~3개월 지연되면서 신차 효과는 2분기에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텔루라이드 7월 10만대 증설효과로 월 8~9,000대 판매를 예상하고, 현재 재고 대수는 500대 미만”이라며 “K5도 9월 출시 및 쏘렌토 11월 출시도 예정돼있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특히, 4세대 카니발이 내수시장에 8월 출시되며 하반기 믹스향상을 견인할 것”이라며 “미국 및 유럽시장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으로, 3세대 모델대비 평균판매가격(ASP) 증가는 약 15%”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 연간 이익 증가는 2,000억원으로 2021년 영업이익 대비 11% 효과를 추정한다”며 “미국 , 인도의 믹스향상도 신차출시로 지속 되면서 4분기 이후 7,000억원 영업이익을 올리는 체력으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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