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NAVER, 동종업계 가치 우상향…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0-08-03 08:23:37
수정 2020-08-03 08:23:37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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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DB금융투자는 3일 NAVER(이하 네이버)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우상향하고 있는 동종 업계 밸류에이션을 반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올 2분기 네이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9,000억원(+17% YoY)과 2,306억원(+80% Yo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2,261억원)에 부합했다”며 “성과형 광고 확장에 힘입은 광고 매출 호조와 쇼핑 거래액 증가에 기반한 비즈니스·IT플랫폼의 성장 지속, 콘텐츠서비스 매출 반등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영향권 내에서도 외형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성과형 광고 확대 적용 등으로 인한 광고 성장성 제고와 온라인 콘텐츠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 LINE-Z 홀딩스 경영 통합에 따른 변화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금융 서비스 본격화 등 하반기 주요 긍정적인 기대요인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마케팅 확대 등에 따른 영업비용 확대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소폭 낮춘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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