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사전신청 60여곳…첫번째 사업자 촉각
증권·금융
입력 2020-08-05 17:58:29
수정 2020-08-05 17:58:29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네이버파이낸셜 등 60여개사가 4일까지 금융감독원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사전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5월 사전수요조사 때 사업 진출 희망 의사를 밝혔던 금융회사 55개사 등 116개사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허가 신청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미 사업 진출을 결정한 기업은 대부분 사전 신청에 참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 물적 요건 등 신청자의 준비상황과 금융회사·빅테크·핀테크 기업 간의 균형 등 사전 신청서를 검토해 준비가 잘 된 업체를 20개 정도 추린 뒤 정식 신청서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13일 이전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을 우선 심사할 방침이다.
심사는 1회에 최대 20개 기업에 대해 차수별로 진행하고, 허가에는 최소 3개월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10월쯤 첫 번째 마이데이터 허가 사업자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내년 2월 4일까지 허가를 받아야 사업을 끊김 없이 운영할 수 있는 만큼 최소한 2라운드 안에는 들어야 한다.
예비허가를 사전 신청하면서 기존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고 보고한 업체는 20개사를 넘어섰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자원봉사센터, 제5회 남원시자원봉사박람회 개최
- 2'돈키호테' 서울 상륙...GS25 팝업스토어 오픈런
- 3펫보험, 치열해지는 주도권 다툼…1강 구도 흔들리나
- 4나홀로 후진했던 BNK금융…실적 반등 노린다
- 5게임업계, 보안 예산 ‘인색’…“매출 1%도 안 써”
- 6넥센 오너家 세금 없이 570억 확보…상속세 대비 포석?
- 7본업 정상화 시급한데…형지글로벌 ‘코인’ 승부수
- 8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사업 확대…재도약 기반 마련
- 9“갤럭시 출시·단통법 폐지”…통신사, 점유율 확대 ‘총력’
- 10양산시,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