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스카이라이프, 실적 호조 지속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6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 나가면서 올해 2015년 이후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올렸다.
홍세종 연구원은“스카이라이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684억2,700만원, 영업이익은 55.8% 증가한 244억2,200만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209억원)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가입자당 매출액 등 모든 핵심지표가 좋았다”며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기타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코로나19 에 따라 대면 영업 대신 콜센터 위주의 영업환경을 구축했다”며 “감가상각비가 감소세고 판매관리비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에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올해 2015년 이후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스카이라이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 37.9% 증가한 1,754억원, 152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핵심 지표인 ARPU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저가 가입자 유치를 지양하면서 판촉보다는 서비스 품질 위주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855억원 수준으로 3분기마다 발생하는 방송발전기금 80~85억원을 고려하면 3분기에도 2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규모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