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도 상상 이상 실적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상반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는데, 하반기 실적도 상상 그 이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올 2분기에 스튜디오드래곤은 <더 킹: 영원의 군주> 성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OPM)은 10.5%로 2년래 최고를 기록했다”며 “<더 킹> 비용을 2분기에 모두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상회하는 이익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1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20여편의 작품(CJ ENM과 동시방영) 제공 및 연간 2~3편 정도의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에 따른 매출과 이익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더 킹>은 넷플릭스와의 계약에 포함되지 않는 작품임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 준 <비밀의 숲>의 후속 <비밀의 숲2> 오는 15일 첫 방영하고,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도 4분기에 방영된다”고 하반기 계획을 전했다. 이어 “아마존·애플TV+·HBO Max 등 글로벌 OTT와 제작 및 판매 협업 진행 중이고, 중국 OTT에도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중국 OTT에는 연내 1건 정도 공급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원가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분기 이익이 최소 100억원을 기반으로 텐트폴 편성 시 이익이 추가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6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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