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 상반기 영업익 38.4억원…전년比 84%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모바일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케어랩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수익을 상회했다.
케어랩스는 지난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가량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한해 영업이익 36.1억원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가량 대폭 증가했다. 매출액은 370억원으로 9% 증가했다.
별도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6.6억원, 38.8억원으로 각각 92%, 207%씩 성장했다. 매출액은 295.5억원으로 5% 가량 소폭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 △신규 투자 스타트업 기반 자회사들의 성장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율 개선 등의 전반적인 경영 체질개선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이익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득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지난 1분기와 2분기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 역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내실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현재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 업계 1위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자회사 굿닥의 경우 성장 가속도가 이어져 이른 시일 내 본격적인 실적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 외 뷰티 플랫폼 바비톡의 해외진출, PB상품 출시 등 의미 있는 성장 모멘텀들이 케어랩스 성장세를 본격적으로 견인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한 달 만에 또 인하
- 3,089억 PF대출 횡령사고 터진 경남은행…6개월 일부 영업정지
- 농협, 대설·강풍 대비 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가동
- 공모주 시장 침체에...사모운용사 매물 쏟아진다
- 교보생명, 풋옵션 공방 연내 매듭…지주 전환 '청신호'
- KB금융,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 이환주 現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추천
- 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카카오모빌리티에 35억 과징금 최종 결정
- [부고] 이병윤(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모친상
- 우리銀,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 금융당국, 무궁화신탁에 최고단계 적기시정조치 부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 부사장 승진…책임의식으로 이익극대화 기여
- 2원주시, 기업도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 3“노브랜드 중심 편의점 강화”…이마트24,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n24’ 확대
- 4삼양라운드스퀘어, 유튜브 시상식서 '베스트 브랜드 경험' 부문 수상
- 5교촌치킨, 중국 항저우에 ‘청베이 완샹청점’ 신규 개점
- 6강원랜드, 중국대사관과 손 잡고 유커 취향 저격 나선다
- 7롯데마트·슈퍼, 충주 재배 ‘레드 탄금향’ 운영 확대
- 8가스공사, ‘사랑의 연탄 나눔’ 진행…연탄 3만5,000장 지원
- 9코리아둘레길 전구간 개통 기념, 릴레이 레이스‘해파랑700K’전개
- 10CJ제일제당, ’K-볶음밥’으로 美 즉석밥 시장 확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