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책 협상 난항에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다우 0.29%↓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에도 5차 경기부양책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12포인트(0.29%) 내린 2만7,896.72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6.92포인트(0.2%) 떨어진 3,373.43에 마쳤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30.26포인트(0.27%) 상승한 1만1,042.50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3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6만3,000명으로 집계돼 21주 만에 처음으로 100만명 이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08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한 언론을 통해 추가 부양책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며 5차 경기 부양책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음을 전했다.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은 공화당은 부양책 규모를 최소 2조달러(약 2,400조원) 규모로 늘려서 들고 오면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민주당이 요구한 추가 부양책 규모는 최소 3조달러였다.
한편, 국제유가는 어두운 원요 수요 전망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3센트(1.0%) 내린 42.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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